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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雪/すりぃ

別れ花 / すりぃ【가사/번역/해석】

 

別れ花 / すりぃ

 

 

2023-05-20 すりぃ

신곡「別れ花(이별꽃)」
조금 길지만 이 곡을 짓게 된 계기가 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작년 이맘때,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경험했다. 코로나가 유행하여 계속 만나지 못하다가, 나 자신도 코로나에 걸려 집에서 몸져 누워 있던 때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열도 있었기에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정말 면목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분했고, 아쉬웠고, 슬펐고, 외로웠다.
그 날, 왜인지 밤 중에 눈이 번쩍 떠져 발 언저리를 보니 어렴풋한 그림자가 있었고, 평소였다면 잠이 덜 깨 영적인 것이라고 상상한 것이라고 했겠지만, 나에게 그 그림자는 정말이지 포근하고 다정하게 느껴졌었다. 그 것은 그 사람이, 내가 마지막에 오지 못한 것을「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전하러 온 것 같았다.
그 때부터 속으로 어떻게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 이 곡을 지었다. 직접 관에 꽃을 넣을 수 없었기에, 이 곡이 이별꽃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 경험이나 이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사람과의 이별은 갑작스러운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곡을 듣고, 지금 당연하게도 옆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拝啓

배계 [각주:1] 

変わりなくお元気ですか

변함없이 잘 지내시죠?

伝えたのいつだっけ

전했던 것이 언제였는지

全然忘れていた何年間も

전혀 잊고 지낸 몇년 간도

会えないでごめんねもまだ

만나지 못한 것도 아직도 미안해요

 

あの人を想う紫のシオンが咲く

그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보라색 시온이 피어 [각주:2]

Uh... 枯れないように

시들지 않도록

空みあげキラリと星が輝く

하늘을 올려다 보면 반짝 하고 별이 빛나

Uh... どこか遠くへ

어딘가 먼 곳에

 

最愛のあんたにサヨナラ

가장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을

別れ花

이별꽃

人生わかんないや歌って感情

인생은 나몰라라 노래하는 감정

バイバイもないまま

작별 인사도 없는 채로

別れ花

이별꽃

会えないの会いたいわがままね

만날 수 없어 보고 싶은 제멋대로네

今なら泣いてもいいですかただ

지금이라면 울어도 될까요, 그저

明日から元気に過ごします

내일부터는 잘 지낼게요

だけどもやっぱり寂しいな

그래도 역시 쓸쓸하달까

未だにこっそりと思い出す

아직도 슬며시 생각이 나네

 

拝啓

배계

変わりなくお過ごしですか

변함없이 잘 지내시죠?

気にならない程に日々も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매일

生活必死に向き合っていた

생활을 필사적으로 마주할걸

言い訳が苦しめてる

변명하는 것이 괴롭구나

 

あの日を想い紫のシオンが泣く

그 날을 생각하면 보라색 시온이 울어

Uh... 慣れないように

젖지 않도록

戻らない時計の針眺めて

돌아오지 않는 시곗바늘을 바라봐

Uh... カレンダー破って

달력을 찢어

 

最大の感謝とサヨナラ

가장 큰 감사와 안녕을

別れ花

이별꽃

もういいよなんて言わないでね

이제 됐다는 말은 하지 말고

フラッシュバックまたねと

플래시 백, 또 보자고

別れ花

이별꽃

そんな後悔を許してくれ

그런 후회를 용서해 줘

 

思い出すのはなんでもないこと

생각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思い返した苦く甘いメロディー

생각이 든 쓰고도 단 멜로디

思い出すのはなんでもないこと

생각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思い返す夜、なぜか流れる

생각이 드는 밤이면, 어쩐지 눈물이 흐르지

 

もういいかい?本当は涙の

이제 됐지 않아? 사실은 눈물의

別れ花

이별꽃

バレないように笑ってんだよ

들키지 않도록 웃고 있어

最大のありがとう

가장 큰 감사를

伝えるよこの歌で

전해줘, 이 노래로

“またね“

"또 만나자."

嗚呼

아아,

 

最愛のあんたにサヨナラ

가장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을

別れ花

이별꽃

人生わかんないや歌って感情

인생은 나몰라라 노래하는 감정

バイバイもないまま

작별 인사도 없는 채로

別れ花

이별꽃

会えないの会いたいわがままね

만날 수 없어 보고 싶은 제멋대로네

今なら泣いてもいいですかただ

지금이라면 울어도 될까요, 그저

明日から元気に過ごします

내일부터는 잘 지낼게요

だけどもやっぱり寂しいな

그래도 역시 쓸쓸하달까

未だにこっそりと思い出す

아직도 슬며시 생각이 나네

 

ララララ…

 
 
 

 

2023년 5월 19일 스리이의 투고곡인 이별꽃입니다.

작중에서 나온 시온의 꽃말은 "당신을 잊지 않는다.", "멀리 있는 사람을 떠올리며", "추억" 등이라고 하네요.

 

 

 

 

 

  1. 拝啓(배계); 근계(). '삼가 아룁니다'의 의미로 편지 첫머리에 쓰는 말. [본문으로]
  2. シオン(紫苑); 개미취. 주로 보라색을 띤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이다. [본문으로]